이상연 사장과 정수용 전국공항노동조합 위원장, 박문종 공공연대노조 서울경기지부 강서지회장 등 노사 대표자와 관계자 20여명은 5월 29일 본사 대회의실에 모여 '존경과 자부심을 뜻하는 수어 동작'을 취했다. 코로나19 방역과  극복을 위해 애쓰고 있는 방역 당국과 의료진에 감사를 표하는 한편 공항 내 코로나19 전파·확산 방지를 위해 함께 노력하자는 의지를 담았다.

이상연 사장은 "코로나19가 지역 전파로 이어지면서 우리 주변으로 아주 가깝게 다가오고 있지만 직원 여러분의 노력으로 김포공항을 비롯한 공항 시설은 방역을 성공적으로 이어오고 있다"며 "공항을 이용하는 국민이, 그곳에서 일하는 직원 모두가 안전할 수 있도록 긴장의 끈을 놓지 말고 코로나19 방역에 최선을 다하자”고 강조했다.

노조 대표자들도 코로나19로 인한 직원들의 근무 여건과 회사 경영 환경 변화에 맞서 노사가 합심해 극복해 나가자는 의지를 피력했다. 정수용 위원장은 "노사가 함께 맞설 때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을 극복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고, 박문종 지회장은 "현장에서도 직원들이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에는 노사 대표자들과 함께 민병훈 상임이사(운영본부장)·김종익 상임이사(기획본부장)와 전종남 전국시설관리노동조합 김포공항지부장, 김미화 전국공공운수노동조합 KAC공항서비스지부장, 손경희 공공연대노조 서울경기지부 강서지회 부지회장, 이인행 전국공항노동조합 김포지부장 등이 참여했다.